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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정부, 산불에 국내외 42개사 소유 토지 봉쇄 사회∙종교 편집부 2019-09-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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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대규모 산불에 따른 연무가 지속됨에 따라, 정부는 14일까지 산불에 대한 책임을 물어 국내외 42개사와 개인 1명이 소유한 토지를 봉쇄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말레이시아 기업 3개사와 싱가포르 기업 1개사가 소유하는 토지도 포함되어 있다고 현지 매체 뗌뽀와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환경산림부 관계자에 따르면 토지 봉쇄는 서부 깔리만딴주와 중부 깔리만딴주뿐만 아니라 잠비주, 리아우제도주, 남부 수마트라주에서 실시되었다.
 
시띠 누르바야 환경산림부 장관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기업은 ◇Sime Indo Agro ◇Rafi Kamajaya Abadi ◇Sukses Karya Sawit ◇PT Hutan Ketapang Industri - 등 4개사. 이 중 앞의 3개사는 모두 서부 깔리만딴주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대기업의 자회사들이며, 나머지는 싱가포르 기업의 인도네시아 현지 자회사다.
 
한편 '연무 책임론'을 놓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간에 감정싸움까지 불거진 가운데, 예오 비 인 말레이시아 에너지·과학·기술·환경·기후변화 장관이 "인도네시아가 이번 연무에 책임이 있다는 것은 데이터가 말해준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시띠 장관은 "말레이시아 측과는 비교 데이터가 다르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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