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서 머리 둘 달린 ‘쌍두사’ 발견…주민들 ‘깜짝’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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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발리서 머리 둘 달린 ‘쌍두사’ 발견…주민들 ‘깜짝’ 사건∙사고 편집부 2019-09-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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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마을에서 최근 머리가 두 개 달린 일명 ‘쌍두사’가 발견돼 화제다.
 
쌍두의 뱀이 야생에서 발견되는 것은 드문 일로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이 뱀은 지난주 발리주 따바난(Tabanan)군의 꾸꾸(Kukuh) 마을에서 바닥을 기고 있는 것을 현지 주민들이 발견했다. 뱀을 본 주민들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자전거를 멈추는 순간 바로 옆에 뱀이 있었다”며 “자세히 보니 머리가 둘 달렸다는 것을 알고 크게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쌍두사는 두 개의 머리가 복부에서 분기한 형태다. 길이 약 40센티미터의 작은 크기로 손바닥에 들어가는 정도다. 독사여부를 포함한 종류 등의 상세한 정보는 알려지고 있지 않다.
 
마을의 수장 수기또씨는 “마을에서 희귀한 동물이 발견된 것은 좋은 징후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한편 쌍두사는 매우 희귀한 생물 중 하나로, 태어날 확률은 10만 분의 1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두사가 건강하게 자라는 경우는 약 50년에 한 번 나타날 확률로 야생에서 머리 두개인 쌍두사가 살아남을 확률은 100만 분의 1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1년 11월 경북 안동에서 쌍두사가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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