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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3월 자카르타 빗줄기 더 거세져 사회∙종교 arian 2014-02-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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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장대비 빈번∙∙∙홍수 심화 원인 중 하나
조꼬위 자카르타 주지사는 “오는 3월까지는 우기가 계속돼 시민들이 숙면을 취하기 힘들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현지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27일자에 따르면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이달 자카르타 강우량이 2월보다 더 높아져 홍수주의보가 이달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카르타 연평균강우량은 1월에 가장 높고 2월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3월에 다시 높아지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BNPB의 수또뽀 뿌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26일 기자회견에서 “3월의 강우량이 2월보다 더 높기 때문에 자카르타, 브까시, 땅으랑의 홍수경계 태세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작년과 비교해 강우량이 변화양상을 보이고 있다. 작년과 같은 경우에는 장대비가 몇 일간만 지속됐으나 올해는 장대비가 빈번하게 내려 하천인근 지역이 심하게 범람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장인 안디 에까에 따르면 자카르타에 한시적으로 맑은 날씨가 나타나더라도 환절기가 온 것은 아니며 3월까지 우기가 계속될 것이다. 그는 “자보데따벡 수도권지역에 아침마다 비가 퍼부을 것이다. 특히 북부, 남부, 동부 자카르타에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NPB는 또한 인도네시아 전역에 발생한 자연재해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4개월간 인도네시아 전국에 발생한 대규모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10조8,800억루피아로 추산됐다. 가장 큰 규모의 피해는 자카르타와 인근지역을 덮친 홍수피해로, 현금 5조루피아가치의 손실을 입었다. 이어 중부자바에서 홍수 및 산사태로 인해 2조 100억루피아의 피해를 봤으며 북부술라웨시의 마나도에서 급류 홍수로 1조 8,700억루피아, 시나붕 화산과 끌루드 화산의 폭발로 각각 1조루피아의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수또뽀 BNPB 청장은 올해 초 잇따라 발생한 자연재해로 인해 지난 1월 인플레이션율이 1.07% 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이는 사망, 스트레스, 정신적인 피해 등 수치로 집계 불가능한 피해가 포함되지 않은 통계다. 올해 초에만, 2월 25일까지 372건의 자연재해가 있었고 245명이 사망, 160만명의 수재민이 발생, 9,400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홍수가 148건(40%)으로 자연재해 종류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산사태 97건(26%), 태풍 94건(25%), 홍수 및 산사태 10건(3%)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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