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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웹’ 익숙한 젊은층, 2014 대선 쥐고 있다 정치 Zulfikar 2014-01-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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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젊은층의 이용률이 많은 SNS(Social Networking Service)가 오는 4월과 7월에 있을 총선과 대선 결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리서치연구기관 팜플렛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몇 년 간 인도네시아 내에 스마트폰 보급률이 급속도로 높아지면서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이용률도 함께 급증했으며, 17-30세 젊은 층의 약 60%가 소셜미디어 사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가 정보의 생산자인 동시에 소비자인 SNS 특성상 실시간으로 온라인을 통한 여론 형성이 가능해 졌다는 얘기다. 이런 상황에서 선거의 승패는 ‘SNS선거운동전략’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선거위원회(KPU)는 SNS에 익숙한 젊은층이 전체 유권자 중 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해 온라인을 활용한 선거운동 및 여론형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Change.org 인도네시아 설립자 우스만하미드는 “온라인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들은 부정부패와 불법행위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며 “오히려 불의에 맞서 거리에 나가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서슴없이 표출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정치와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몇 달 앞으로 바짝 다가온 선거 운동에 젊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꼽혔다. 한 현지 여론조사연구기관 관계자는 후보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유권자들과 매일 소통하고, 지지자들을 조직화하는 것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는 이어 “선거 출마후보자들은 구시대적 선거운동에서 벗어나 시대가 요구하는 SNS를 활용한 ‘소통선거운동’에 관심을 가질 때”라며 “후보를 홍보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데는 기존 언론보다 SNS를 활용하는 것이 비용도 덜 들고 효과적”이라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공리서치협회(PVI)는 오는 2월까지 모든 선거 출마후보자들의 트랙 레코드와 주요 인사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알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해 주고 올바른 투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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