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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수도권 홍수위험 3월까지 경계태세 사회∙종교 arian 2014-02-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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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밤부터 이틀간 수도권 지역에 내린 폭우로 홍수가 또다시 발생했다.
홍수피해를 입힐 수 있는 폭우는 3월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카르타 지역재해대책기관(BPBD)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피해가 심각한 곳은 동부 자카르타의 깜뿡믈라유와 남부 자카르타의 찔란닥 등이다. 도심부의 주요도로나 교외와 연결되는 고속도로 일부도 침수되어 대규모 정체가 발생했다.
현지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24일자에 따르면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시민들이 계속해서 자보데따벡(자카르타·보고르·데뽁·땅으랑·브까시) 수도권지역의 홍수발생 가능성에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또뽀 뿌르워 누그로호 BNPB 중앙정보홍보국장은 지난 23일 “상습 침수지역은 3월 말까지 계속 경계해야 한다”며 “2월의 자바섬 강우량은 보통 1월보다 더 적지만 3월에 다시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홍수와 산사태를 주의해야 하며 비상시 사용할 물건이나 식량을 미리 준비해놓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올해 자카르타 홍수로 사망한 희생자들의 사인은 대부분 전기 감전이었다. 홍수가 나면 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하며 특히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물에서 놀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카르타주정부는 홍수를 방지하기 위한 기상조절기술(TMC)의 사용이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기상조절기술(TMC)'은 지상 관제팀이 레이더로 구름을 만들고 비가 내리도록 하기에 적절한 지역을 선정하며 항공기가 출동해 구름 씨(소금)를 뿌려 비가 자카르타가 아닌 다른 지역에 내리도록 유도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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