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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주정부, 차량 배기 가스 검사 앱 공개 사회∙종교 편집부 2019-08-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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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대기 오염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심각한 가운데, 자카르타특별 주정부는 13일 내년부터 자동차의 배기 가스 검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E-UJI EMISI'를 공개했다.
 
14일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자카르타 주정부 환경국의 안도노 국장은 “스마트 시티 통합 개념에 따라 새로운 앱을 통해 자카르타 당국이 실시한 차량 검사 데이터베이스에 액세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차량 소유자 모두가 자동차의 검사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검사에 관한 규정 및 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정비소의 위치 정보에 접속할 수도 있다.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특별 주지사는 자카르타에서 운행하는 모든 공용차와 민간 차량에 대해 내년부터 배기 가스 검사를 의무화할 방침을 나타내고 있다.
 
아니스 주지사는 "검사에 합격한 경우에는 세금 우대, 요금 인하, 차량 등록 절차의 간소화 등 각종 우대 정책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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