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장관, “배차 앱 차량은 홀짝제 대상서 제외해야”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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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까르야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은 11일 수도 자카르타의 주요 도로에 도입한 차량 진입 규제 방법인 홀짝제의 확대 계획에 대해 배차 앱 차량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일반 택시 차량과 공정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라고 현지 각지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홀짝제 규제의 대상은 검정색 번호판이 있는 일반 차량으로 택시 등 노란색 번호판이 달린 대중 교통 차량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부디 장관은 이에 대해 "일반 택시 차량이 제한 없이 규제 구간을 통과할 수 있다면 배차 앱 차량도 동일하게 해야 한다"며 배차 앱 차량이 규제 시간대에도 지장 없이 주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표명했다.

한편 이에 대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그렇게 되면 모든 자가용이 배차 앱 차량으로 등록해버려 교통 체증이 해소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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