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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PLN “대규모 정전 복구 완료”…피해 보상에 전기세 최대 35% 할인 사건∙사고 편집부 2019-08-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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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와 수도권을 포함해 자바섬 서부 지역을 마비시켰던 '대정전'에 대해 국영 전력 PLN은 6일 모든 송전 시스템이 평상시 상태로 복구됐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수도권에서는 5일 오후 5시 50분에 복구 작업이 완료됐으며, 이어 반뜬에서 9시 20분, 서부 자바에서 동 11시 27분에 완료됐다.
 
수도권 및 2개주에서 발생한 전기 부하는 6일 기준 총 출력 1,537만 8,000킬로와트(kW)로 89%까지 회복됐다. 23개소의 고전압 변전소도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PLN 측은 이번 정전의 영향을 받은 계약자의 수를 2,190만으로 계산했으며, 최대 35%의 전기 요금을 할인하는 형태로 보상할 방침을 표명했다.
 
이번 대정전 사태로 해당 지역의 주요 중소영세기업(MSME)의 매출이 75% 감소했으며, 자카르타 지하철(MRT)과 경전철(LRT)이 멈추고 교차로 신호등이 꺼져 교통 혼잡을 빚었다. 곳곳에서 휴대전화와 인터넷 통신이 먹통이 됐고, 카드 결제와 현금인출기(ATM)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 빚어졌다.
 
스리쁘니 PLN 전무 이사는 “서비스 품질 기준과 PLN의 전기 분배 비용에 관한 에너지광물자원부장관령 ‘2017년 제27호’를 기반으로 보조금을 받은 고객은 다음 달 전기료의 20%를, 보조금을 받지 않은 고객은 35%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보상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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