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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 건강 보험 적자 확대…생활 습관병 증가 보건∙의료 편집부 2019-07-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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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올해 사회보장기관(BPJS) 건강 보험 부문의 적자가 전년 대비 44% 증가한 28조 루피아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자 비즈니스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생활 습관병과 암 같은 비전염성 질환(NCDs) 환자에 대한 공공 치료비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이 큰 요인 중 하나다.
 
인도네시아 보건 전문가 도널드 박사는 “치료비 청구 전체의 20~22%가 비전염성 질환의 환자로, 이러한 환자의 증가는 BPJS의 적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에게 생활 습관의 개선을 촉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의 기초 보건 조사 2013년도 판과 2018년도 판을 비교하면, 암 환자의 비율은 1.4%에서 1.8%로, 뇌졸중은 7.0%에서 10.9%로, 만성 신부전은 2.0%에서 3.8%로, 당뇨병은 6.9%에서 8.5%로, 고혈압은 25.8%에서 34.1%로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BPJS 건강 보험 부문의 적자 규모는 19조 4,100억 루피아. 정부가 10조 2,900억 루피아 자금을 투입했다. 올해 1~3월의 치료비 청구 금액은 심장 질환 등 순환계 질환이 총 2조 5,100억 루피아로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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