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女의원, ‘과도한 보정사진’이 문제?…선거부정 피소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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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女의원, ‘과도한 보정사진’이 문제?…선거부정 피소 정치 편집부 2019-07-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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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상원 의원 당선자가 선거에서 얼굴을 심하게 보정한 사진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피소돼 화제다.
 
15일 인도네시아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파로욱 무함마드(Farouk Muhammad) 후보는 지난 4월 총선에서 포토샵으로 얼굴을 보정한 사진을 투표용지 등 선거운동에 사용한 서부 누사 뜽가라 주 상원 의원 당선자 에비 아삐따 마야(Evi Apita Maya)를 헌법재판소에 제소했다.
 
매력적인 외모로 표를 얻기 위해 가짜 사진으로 유권자들을 속였다는 것이 그 이유다.
 
총선 후보자가 워낙 많은 인도네시아는 유권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투표용지에 후보의 이름과 함께 얼굴 사진도 넣는다. 얼굴이 일종의 마지막 유세의 역할을 하는 셈이다.
 
소송을 제기한 파로욱 후보는 4명씩 뽑는 상원 의원 선거에서 5위에 그쳐 낙선했다. 만약 에비 후보의 당선이 무효가 되면 그 자리를 물려 받게 되는 1순위 후보자가 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 시대에 보정 안 한 사진 찾기가 더 힘들다”고 말하면서도 “이 여성 의원의 경우는 보정이 너무 심했다"며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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