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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가루다 항공, 기내에서 사진 및 비디오 촬영 금지 사회∙종교 편집부 2019-07-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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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PT Garuda Indonesia)이 16일 탑승객이 기내에서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을 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해 주목된다.
 
기내 촬영 금지는 다른 승객과 승무원의 개인 정보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무단으로 사진이나 비디오 촬영을 하여 타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경우에는 제재 조치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자신을 피사체로 촬영하는 ‘셀피(Selfie)’나 창문을 통해 바깥 풍경을 촬영하는 경우, 가루다 항공의 사전 허가를 취득하는 경우 등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이 16일 전한 바에 따르면, 가루다 항공의 기내 촬영 금지 발표는 인도네시아인 유튜버들이 비즈니스 클래스에 탑승해 승무원에 의해 개인 용도로 수기 작성된 기내식 메뉴를 사진 공유 앱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며 “비즈니스 클래스에 전달된 메뉴판이 아직 인쇄되어 있지 않다”고 조롱한 것이 발단이었다.
 
가루다 항공 측은 해당 유튜버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며, 현재 경찰당국에 의해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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