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에 가뭄 영향 심각…최대 60일 비 소식 없어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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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에 가뭄 영향 심각…최대 60일 비 소식 없어 사회∙종교 편집부 2019-07-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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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가뭄의 영향이 심각해지고 있다.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자카르타 북부를 중심으로 향후 60일 동안 비가 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MKG는 북부 자카르타의 로로딴(Rorotan), 라와 바닥(Rawa Badak) 지역은 60일 동안, 북부 자카르타 딴중 쁘리옥(Tanjung Priok), 뜰룩 공(Teluk Gong), 남부 자카르타 빠꾸부워노(Pakubuwono), 동부 자카르타 뿔로가둥(Pulogadung), 서부 자카르타 서부 또망(Tomang Barat), 중앙 자카르타 대통령궁 부근과 와둑 믈라띠(Waduk Melati)에서는 향후 21~30일간 강우를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카르타 재난방지청(BPBD)은 가뭄에 대한 대책으로 자카르타특별주 공영 수자원기업 PAM 자야(PAM Jaya)와 연계하여 가뭄의 영향이 큰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한다. 주민들에게는 화재 발생에 주의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한편 자카르타 이외에도 서부 자바, 중부 자바, 동부 자바, 발리, 누사 뜽가라 주 등 100개 이상의 시·군 지역에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농업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10만 2,746ha의 농지가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9,358ha는 농산물을 수확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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