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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 인니 틈새 공략…이슬람 시장 소주·돼지고기 수출 '훨훨'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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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교 | 한국식품 인니 틈새 공략…이슬람 시장 소주·돼지고기 수출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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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19-07-03 09:17 조회2,2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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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와 술이 금기시되는 이슬람 시장에 우리나라의 소주와 돼지고기 수출이 늘고 있어 이목을 끈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슬람권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우리 소주가 인기를 끌고 있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는 우리나라 돼지고기 수출이 증가세다.
 
지난해 인도네시아로의 소주 수출은 전년보다 10.1% 증가한 130만 달러(약 15억4천700만원)를 기록했다. 올해는 1∼3월 기준으로 27만8천만 달러(약 3억3천만원) 상당이 수출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껑충 뛰었다.
 
aT는 "인도네시아는 무슬림 소비자에게 원칙적으로 음주를 금지하고 있지만, 주요 도시와 관광지 등에서 비(非)무슬림과 외국인에게 음주가 허용된다"며 "13%의 비무슬림 인구도 3천450만명에 달해 술을 소비할 수 있는 잠재 인구가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aT는 이어 "사회 활동의 도구로 주류를 소비하는 젊은 도시인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현지 주류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도네시아로 건너간 소주는 그동안 한식당을 중심으로 주로 육류 요리와 함께 소비됐지만, 최근에는 현지 젊은 층의 취향에 맞는 소주 칵테일 바가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소주 칵테일 바는 젊은 세대가 주로 찾는 서부 자카르타 지역 등지에 10여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T는 "소주는 현지에서 흔히 유통되는 맥주보다 도수는 높으면서 기호에 맞춰 여러 재료로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어 인기"라며 "소주와 요구르트로 만든 칵테일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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