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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부패방지위원회, 석탄화력발전소 사업 비리 관여로 PLN 사장 기소 사건∙사고 편집부 2019-06-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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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KPK)는 25일, 리아우 주의 '석탄화력발전소(PLTU) 리아우 1' 건설 사업을 둘러싼 비리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국영 전력 PLN의 사장(정직 중) 소피안 바시르(Sofyan Basir) 용의자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25일자 현지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소피안 피고는 발전소 사업에 출자하는 블랙 골드 내츄럴 리소시스(Black Gold Natural Resources)의 주주 요하네스 꼬조(Johanes Kotjo) 피고가 골까르당 의원 이드루스 마르함(Idrus Marham)과 애니 마울라니 사라기(Eni Maulani Saragih) 피고에게 뇌물을 건넨 것을 알면서도 여러 차례에 걸쳐 3명과 PLN 이사들과의 회의를 설정하고, 블랙 골드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한 혐의가 확인됐다.
 
또한 KPK는 2016년 인도네시아 전자신분증(E-KTP) 시스템 구축 사업에 관한 사업비를 둘러싼 부패 사건에서 금고 15년의 실형 판결이 확정된 전 골까르당 총재이자 하원의장 스띠야 노반또(Setya Novanto) 수감자에게 의뢰하여 애니 피고가 소피안 피고와 접촉한 정황도 밝혔다.
 
한편 요하네스 피고는 이드루스, 애니 양 피고에게 총 47억 5,000만 루피아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지난해 금고 2년 8월의 실형 판결을 받았다. 애니 피고는 3월에 금고 6년, 이드루스 피고는 4월에 금고 3년의 실형 판결을 각각 받았다.
 
한편 소피안 피고의 첫 공판은 7월 1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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