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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술라웨시 ‘또모혼 마켓’, 악명 높은 동물 학대 '충격'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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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교 | 北술라웨시 ‘또모혼 마켓’, 악명 높은 동물 학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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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19-06-20 13:21 조회10,1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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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르웨이의 한 사진작가가 동물 학대로 악명 높은 북부 술라웨시 주의 또모혼 익스트림 마켓(Tomohon Extreme Market)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은퇴한 생물학자이자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알프 제이콥 닐슨은 그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기록하기 위해 또모혼 마켓을 찾았다고 전했다.
 
또모혼 마켓은 닭, 개, 고양이에서부터 뱀, 박쥐, 원숭이 등 각종 동물들을 고기로 판매한다. 동물들은 살아 있는 채 작은 우리에 갇혀 있고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된다.
 
닐슨은 "약한 개들을 가장 잔인하고 고통스럽게 다룰 뿐만 아니라 그런 식으로 개와 개고기를 다루는 것은 기생충과 심각한 질병이 퍼질 위험이 있다"며 “또모혼에서 개들을 죽이는 방법은 반드시 중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원숭이, 박쥐, 새, 뱀 등 다른 파충류들과 같은 멸종위기에 처한 종들도 판매되고 있는 것이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또모혼 익스트림 마켓은 동물보호 운동가들이 잔인한 동물학대를 비난하기 전까지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였다.
 
인도네시아 동물구조서비스 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개고기 시장에 있는 강아지 90% 이상이 주인이 있는 반려견이며 개장수들이 납치해 팔아 넘긴 후 불법적으로 국경을 건너오는 것이다.
 
한순간에 주인을 잃고 잡혀 온 강아지들은 바닥에 피가 흥건한 곳에서 극한의 공포를 느끼며 살아있는 채로 불에 태워진다.
 
운동가들은 이러한 또모혼과 같은 시장이 광견병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의 번식지라고 경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여전히 개고기가 전통적인 음식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결혼식이나 세례식같이 특별한 명절이나 가족 행사에서 사용되고 있다. 소수의 인도네시아인들이 개고기를 먹고 있긴 하지만 인구가 2억6,000만 명으로 워낙 많아 이 소수도 상당한 수에 이른다.
 
한편 인도네시아 농림부는 지난해 '개고기 거래 금지 규정'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여전히 개고기 판매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에는 국제적인 명성의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들이 인도네시아에서 "개와 고양이 고기의 인간 식용"과 고기의 "야만적인 거래"의 금지를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호소하고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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