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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환경부, 아·태지역 산림주간서 韓정부에 K-팝 스타 초대 요청 사회∙종교 편집부 2019-06-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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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한국 인천에서 열린 한국 정부와의 양자 간 회담에서 K-팝 스타들을 초대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띠 누르바야(Siti Nurbaya)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장관은 한국 인천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산림 관련 최대 규모 행사인 ‘제4차 아·태지역 산림주간(APFW)’에서 김재현 한국 산림청장을 만났으며, 양국은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보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8일 글로벌 협력방안 논의 및 지식 공유 행사를 가졌다.
 
시띠 장관은 이 자리에서 “K-팝 스타의 참여로 이 문제가 더 많은 젊은이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의 유명인들이 캠페인을 위해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협력은 산림과 환경 분야의 미래 지도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교육, 문화 및 지식을 교류하는 밀레니엄 축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재현 청장은 시띠 장관의 이번 성명을 환영했으며, 해당 요청에 대해 자카르타 주재 한국 대사관과 협의할 것이라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산림청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33억을 들여 인도네시아 잠비주 지역에서 이탄지 복원 및 보전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시띠 장관은 성명서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지속적인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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