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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전 영부인 아니 유도요노 혈액암으로 사망 사건∙사고 편집부 2019-06-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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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딸로서 한국생활 인연
 
인도네시아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전 대통령의 부인 아니 유도요노(Kristiani Herawati, 크리스티아니 헤라와띠)가 1일 싱가포르 국립대병원에서 혈액암으로 숨졌다. 향년 66세.
 
안따라 통신과 CNN 등은 유도요노 전 대통령의 부인 아니 여사가 2월 초부터 싱가포르 국립대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던 중 현지 시각으로 이날 오전 11시 50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아니 여사는 1973∼1978년 초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지낸 사르워 에디 위보워 장군의 딸로서 한국생활을 한 경험이 있다.
당시 연인이었던 유도요노 전 대통령은 아니 여사를 만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1976년 결혼해 두 자녀를 뒀다. 유도요노 전 대통령은 2004년 인도네시아 첫 직선 대통령에 당선됐고, 2009년 재선에 성공해 2014년까지 연임했다.
 
사진찍기가 취미인 아니 유도요노 여사는 최근까지도 SNS 활동을 활발히 했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해도 600만명이 넘는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종종 투병 사진을 올리고, "나는 이 암과 싸우는 것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아니 여사의 시신은 2일 싱가포르에서 인도네시아로 운구돼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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