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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바이크족 2천여 명, 혼다 PCX 결함에 불만 리콜 청원 사회∙종교 편집부 2019-04-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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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바이크족 2천여 명이 혼다의 PCX와 PCX150가 잦은 고장과 좋지 않은 성능 등 결함에 불만을 품고 리콜 조치를 요구하는 청원을 했다.
 
청년 안드레아스(Andreas) 등 바이크족 2천여 명은 '리콜 혼다 PCX 로컬(PCX Lokal)'이라는 제목의 온라인 탄원서에 서명했으며, 이러한 내용은 지난 10일 현지 방송에 보도되면서 알려졌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PCX 로컬에 대해 rpm이 낮고 싸구려이며 가스배출도 매끄럽지 않고 모터도 갑자기 정지되는 등 문제가 많아 리콜을 바란다"며 인니 최대 이륜업체 아스뜨라 혼다 모터(PT Astra Honda Motor, 이하 AHM) 측에 요구하고 있다.
 
안드레아스는 현지 방송에서 "PCX 모터가 꺼지면 점화 키가 OFF 위치의 ON 위치로 회전할 수 없으며 표시기가 녹색인 데도 표시등이 켜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게다가 혼다 아스트라 케어(Astra Honda Care)에 직접 물어봐야 지역서비스센터 연락처를 알 수 있고 어제는 서비스센터에 전화했으나 불통이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그는 "이번 일은 다른 혼다 사용자에게도 손해이며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은 소비자로서의 권리"라고 주장했다.
 
서명자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기준 2천 106명으로 늘었으며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AHM의 마케팅 이사 토마스 위자야에게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으나 연락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같은 혼다 PCX 리콜 요청은 처음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전에도 많은 혼다 소비자들은 문제를 지적하고 부품 교체를 요구했지만 회사 측은 아무런 문제나 생산상의 결함이 없다며 설명조차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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