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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발리 토종견 ‘낀따마니’, 印尼 최초 국제 인정받아 사회∙종교 편집부 2019-04-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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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의 토종견 ‘낀따마니 도그(Kintamani Dog)’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품종이 됐다.
 
인증 서한은 벨기에에 본부를 둔 세계애견연맹(Fédération Cynologique Internationale, 이하 FCI)에 의해 지난 2월 20일 공식적으로 제출됐으며, 이사회의 이브 드 클러크(Yves De Clercq) 전무이사가 서명했다.
 
인도네시아 켄넬 클럽(Indonesia Kennel Klub: 직역 인도네시아 사육 단체, 이하 애견클럽)의 베니 회장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낀따마니는 인도네시아 최초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품종”이라고 밝혔다. 베니는 "FCI는 낀따마니 도그가 인도네시아 토종견 품종이라고 세계에 선언했다"면서 "IKK는 몇 년 전부터 이 사실을 인정해줄 것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낀따마니 품종은 국제대회와 도그쇼에 참가할 수 있으며, 낀따마니의 출생 서류에는 공식 FCI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베니 회장은 지난 13일 와얀 코스터(Wayan Koster) 발리 주지사에게 FCI 인증서를 공식 전달하며 "발리인으로서 낀따마니의 국제적 인정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와얀 주지사는 “발리가 국제 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있는 양질의 토종견 품종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전 세계가 인식하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답했다.
 
FCI에 따르면, 낀따마니 품종은 발리 주 낀따마니의 수까와나(Sukawana) 마을에서 유래했으며 몸길이와 몸무게는 수컷 45~55㎝, 8~10㎏, 암컷 40~40㎝, 7~9㎏이다. 평균 수명은 12~14년으로 알려져 있다.
 
낀따마니 도그는 기질이 조심스럽고 총명하며, 경각심이 강하고, 온순하고 충성스러우며 수련하기 쉬운 품종으로 인기가 많다. 현지에서는 20만~30만 루피아 안팎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혈통이 좋은 수컷은 500만 루피아, 암컷은 루피아에 거래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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