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印尼 국민건강보험 보급으로 손보 업계 의료보험 축소 보건∙의료 편집부 2019-04-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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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민건강보험(JKN) 제도의 보급으로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의료보험 비중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AAUI)는 손해보험사에서 의료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3%까지 축소됐다고 밝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보장기관(BPJS) 국민건강보험(JKN)의 보급이 배경에 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전했다.
AAUI에 따르면 보험료에서 의료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6년 6.89%, 2017년 6.86%로 매년 축소를 거듭하고 있다.
AAUI의 도디 사무국장은 "의료보험 시장 자체는 지난해 6.7% 성장했다"고 설명하며 "민간 손해보험은 JKN에서는 보장되지 않는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추구하는 고소득층을 타겟으로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손해보험사 아수란시 아디라 디나미까(PT Asuransi Adira Dinamika)에 따르면, 의료보험 가입자는 지난 2015~2017년 17만 7,000명에서 현재는 9만 2,000명으로 감소했다. 이 회사는 가입자의 감소가 JKN에 의한 영향임을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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