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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유력 대선후보 쁘라보워 러닝메이트 누가될까 정치 arian 2014-02-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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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둥∙수라바야 시장 가장 유력한 후보
 
인도네시아 대선 유력 후보 중 하나인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 총재가 그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러닝메이트로 지명도가 높은 시장(市長)들을 물색하고 있다.
그린드라당 의원들은 반둥 시장인 리드완까밀과 수라바야 시장 리즈마하리니가 쁘라보워의 가장 유력한 러닝메이트 후보라고 밝혔다.
그린드라당은 반둥시장과 수라바야시장을 도시 개혁, 포퓰리즘 정책 실시, 철저한 리더십 보유 등을 주요 강점으로 들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조꼬 위도도 자카르타 주지사와 바수끼 짜하야 부지사도 쁘라보워의 러닝메이트 후보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드라당 자문위원회의 마띤 후따바랏은 쁘라보워의 러닝메이트 선택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러 정황과 자질을 고려해 쁘라보워를 위한 최고의 러닝메이트 리스트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회 제 3위원회(법무인권감독 담당) 의원직을 겸직하고 있는 마띤은 반둥시장과 수라바야시장이 가장 유력한 러닝메이트 후보자라는 소문을 인정하면서도 최종 결정권은 총재인 쁘라보워에게 있다며 다른 후보자를 채택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한편 그린드라당 수하르디 의원은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 출마에 필요한 의석 20%를 확보하는 것에 우선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선 총선에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더 집중해야 한다. 만약 우리가 둘(반둥시장과 수라바야시장) 중 한 명을 선택한다면 동부자바와 서부자바에 있는 의원들간에 불필요한 내부 갈등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러닝메이트에 대한) 모든 가능성은 열어두겠다”고 덧붙였다.
서부자바 주지사 아마드 헤르야완도 유력한 러닝메이트 후보자다. 그린드라당의 서부자바 지역당원은 “서부 자바는 선거 승패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열쇠다. 유권자 다수가 서부 자바에 있기 때문에 서부 자바에서 승리하면 전국적으로 승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서부 자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부자바의 유권자는 현재까지 3,660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총선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한편 동부자바 그린드라당 측은 “’청렴한 정치인’으로 지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는 수라바야 주지사가 쁘라보워와 가장 적합한 러닝메이트”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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