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수도 자카르타에 새로운 스타디움, 오는 2021년 완성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9-03-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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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특별 주에 새로 건설되는 경기장의 기공식이 지난 14일 건설 장소인 북부 자카르타 딴중 쁘리옥에서 열렸다. 완성은 2021년 중순 예정이다.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경기장의 명칭은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Jakarta International Stadium)’. 부지 면적은 22만 1,000평방 미터, 최대 수용 인원 8만 2,000명, 건설비는 총 4조 5,000억 루피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과 카타르 축구 경기장 건설에 참여한 영국의 컨설팅 회사와 함께 자카르타 경전철(LRT) 운영 사업자인 주영 개발사 자카르타 쁘로쁘르띤도(PT Jakarta Propertindo, 이하 JAKPRO)가 공사를 지휘한다. JAKPRO의 이반 이사는 “늦어도 오는 5월에는 기초 공사에 들어가 연내에 공사 진행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공식에 참석한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는 “축구 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1부 리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홈 경기장 수준의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경기장은 축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기가 펼쳐지도록 설계되어 있다. 지붕에는 60미터 높이에서 번지 점프를 할 수 있는 설비도 설치된다. 대량고속수송시스템(MRT) 역이 인근에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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