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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인도네시아…황금시대 열까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9-03-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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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가 차세대 영화시장으로 인도네시아를 주목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할리우드가 인도네시아를 주목하는 데는 세계 4위 인구를 보유한 대국으로 최근 이틀에 한 개 꼴로 새로운 극장이 문을 여는 등 영화산업 성장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전역에는 할리우드 스튜디오와 더불어 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네마 체인들이 인도네시아 영화산업에 투자하기 위해 펀딩을 지속 중이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영화산업 활성화 방안에 맞춰 2015년부터 외국인 투자자들의 영화제작, 배급, 시네마 소유 등 투자가 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영화체인 시네마 21도 170개의 스크린을 확장하고 올해 164개의 스크린을 더욱 늘리기로 했다. 또한, 향후 10년간 현재 1,700개 스크린에서 7,500개로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1980년대 전성기 이후 침체됐던 인도네시아 영화산업이 이처럼 다시금 부흥을 이루게 된 것은 2015년 이뤄진 외국인 투자 제한 해제·인도네시아 국민소득 증가·주요 영화 스튜디오들과 배급사의 글로벌 시장 겨냥 컨텐츠 제작 증가 등 세 가지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2015년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로 외국인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영화산업에도 외국 자본이 유입되며 산업 전반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이에 더해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은 영화산업에 조세 혜택을 주는 방안도 현재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취업률이 개선되고 경제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현시점에 인도네시아인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도 주목되고 있다. 기존처럼 단순히 영화만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영화와 쇼핑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멀티플렉스 쇼핑몰을 많이 찾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한국의 CJ CGV, 롯데시네마 등 대형 멀티플렉스들도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인도네시아로 향하고 있다. 현지 극장 체인 위탁경영으로 깃발을 꽂은 CGV는 최근 50호점을 오픈했고 후발주자인 롯데시네마도 자카르타에 첫 상영관을 개관하며 동남아시아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거점을 마련한 만큼 롯데컬처웍스는 내년까지 영화관 2곳을 추가로 열고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2022년까지 20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할리우드 스튜디오 20세기 폭스사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212 워리어’라는 판타지 영화를 제작, 대성공을 거뒀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싱가포르투자청(GIC)은 2016년 3조 5,000억 루피아(약 2,796억원)를 투자해 인도네시아 영화관 체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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