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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NGO, “담배 산업, 동남아서 여성 타겟 판매 확대” 경고 보건∙의료 편집부 2019-03-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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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 본사를 둔 비정부기구(NGO) ‘동남아시아 담배 규제 동맹(SEATCA)’은 담배 산업이 동남아시아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판매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1일자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담배의 소비가 주춤하는 가운데 담배 제조 업체는 사회 진출이 활발한 여성들을 타겟으로 시장을 개척하려 하고 있다.
 
SEATCA는 한 보고서에서 “담배 제조 업체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여성이 좋아할 만한 패키지와 냄새를 억제한 담배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가벼운 담배’라는 잘못된 인상을 주고 있다”고 경고했다.
 
SEATCA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에서는 미성년 여성의 흡연율이 성인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흡연율이 특히 높았던 필리핀은 9.1%로 성인 여성의 5.8%를 3.3포인트 웃돌았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흡연율은 지난해 정부의 조사에서 남성 62.9%, 여성 4.8%였으며 여성의 흡연율은 지난 2016년 조사에서 2.3% 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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