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바야동물원, 아기사슴 또 죽은 채로 발견돼 <Barking deer>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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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수라바야동물원, 아기사슴 또 죽은 채로 발견돼 <Barking d… 사회∙종교 arian 2014-02-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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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동물원 오명에∙∙∙’전체 동물의 0.4%에 불과하다’
 
최근 동부자바 수라바야 동물원이 ‘죽음의 동물원’이라는 오명을 쓴 가운데, 이번에는 해당 동물원의 아기사슴이 죽은 채로 발견됐다.
아구스 수빵깟 수라바야 동물원 대변인은 "지난 13일에 죽은 사슴은 8살이었다. 지난 1월 31일 유산을 경험한 이 암컷 사슴의 사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 현재 부검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동물원에는 5마리의 수컷과 4마리의 암컷, 10마리의 새끼사슴 등 19마리의 사슴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달 문제의 해당 동물원에서는 6마리의 동물들이 죽었지만 사체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원성을 사고 있다. 1월 첫째 주에는 사자와 아프리카산 양인 흰수염 누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 사자는 목이 줄에 매달린 채 우리 안에서 사체로 발견됐으며 흰수염 누는 위장장애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1월 둘째 주에는 염소가 골절된 다리를 수술하는 과정에서 균에 감염돼 죽었으며 수컷 코모도는 소화기관 장애로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에는 17세 벵골 백호가 폐질환과 노화로 인해 죽었다. 이외에도 아기사슴, 바윈사슴, 코모도 왕도마뱀이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영 수라바야 동물원 기업(PDTS)의 리앙 까스페 수의사는 “동물원에서 이 정도의 동물이 죽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동물보호단체에서도 많은 동물들이 죽지만 알려지지 않는 것뿐이다”고 설명했다.
라뜨나 아흐주닝룸 이사는 “현재 질병을 앓고 있는 84마리의 동물들도 곧 죽을 것이다. 그 중 44마리는 만성질병을 앓고 있고 40마리는 나이가 많다”며 “PDTS가 동물원을 운영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동물들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 현재 동물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하는 하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작년 7월부터 9월 자료에 따르면, 동물원에 있는 전체 동물의 수 중에서 0.39%만이 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지극히 정상적”이라며 “산림보호 및 자연보호 규제국은 정상적인 상황에서 연간 동물 사망률 0~10%는 ‘양호’, 11~20%는 ‘보통’, 20%이상은 ‘불량’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라바야 뜨리 리스마하리니 시장은 “동물원에 대한 전적인 경영권을 갖기 위해 산림부의 보전허가를 기다리고 있다”며 “보전허가 없이는 동물원 개선에 대해 많은 것을 실행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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