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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서 성생활에 미성년자 딸 끌어들인 부부 체포 사건∙사고 편집부 2019-02-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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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재혼한 새 남편과의 성생활에 미성년자인 딸을 강제로 끌어들인 한 엄마의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성생활에 새로운 자극을 느끼고 싶었던 여성과 새 남편은 딸을 끔찍한 고통 속에 내몰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여성 A씨는 전남편과 이혼한 뒤 16세 딸을 홀로 키우고 있었다. 머지않아 새 남편을 만나 동거를 시작한 여성은 새 남편과의 성관계 도중 자신의 딸을 성관계에 참여시키려는 끔찍한 생각을 떠올렸다.
 
이들 부부는 "용돈을 주겠다", "새 스마트폰을 사주겠다"며 딸을 설득했고, 계속된 회유에도 딸이 거절하자 지난해 10월부터 강요와 압박을 통해 딸을 강제로 성생활에 끌어들였다.
 
결국 부부와 원치 않는 성관계를 맺게 된 딸은 끝없는 심적 고통을 느껴야만 했다.
 
다행히 딸은 친아빠에게 엄마와 새아빠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자신의 상황을 알릴 수 있었고, 이에 충격을 받은 친아빠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을 맡은 현지 경찰관 앤디 신자야(Andi Sinjaya)는 "부부는 범행 동기에 대해 '성생활에 새로운 감각을 시험해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며 "딸의 고백에 놀란 전 남편의 신고로 부부가 체포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자신들의 자택에서 체포된 부부는 현재 재판을 앞두고 있다. 적용된 혐의가 모두 인정될 경우 부부는 최대 15년의 징역 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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