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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조꼬위, 교통국장 외 2명 직위해제 정치 arian 2014-02-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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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주정부 대거 조직개편 시행
 
조꼬위 자카르타주지사는 최근 물의를 빚은 세 명의 국장을 직위해제 했다. 최근 우다르 쁘리스또노 전교통국장, 우누 누르딘 전위생국장, 타우픽 유디 물얀또 전교육국장 등 세 명은 물의를 빚어 주정부로부터 직위해제 경고를 받아왔다. 이 세 명은 모두 주개발촉진팀(TGUPP)으로 발령받았다.
우다르 전 교통국장은 불량 부품이 장착된 트란스자카르타와 버스웨이 전용 차량 (BKTB) 조달에 있어 제대로 확인과정을 거치지 않은 차에 승인하여 책임을 면치 못하게 됐다. 올해 중국에서 수입해 온 버스 15대가 이상성능을 보이자 검찰청은 해당차량과 교통국 관계 공무원들에 대해 조사를 벌였고 오일 탱크, 에어컨 부품, 녹슨 골조 등 중고부품이 버스 내관에서 부착된 것이 발각됐다.
우누 전 위생국장은 쓰레기 운반트럭200대 조달 예산항목을 국회승인 받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됐다. 이에 따라 자카르타 지역개발기획부(Bappeda)는 주지사와 부지사가 제안한 이 사안을 예산 배정목록에서 제외했다.
아혹은 “우누가 쓰레기 운반트럭 조달의 이점과 추후 민간부문이 그 트럭을 이용한 쓰레기 운반방안을 명확하게 밝히지 못했기 때문에 그 안이 입법부에서 승인되지 못한 것”이라며 그의 직위해제 경위를 설명했다.
타우픽 전 교육국장은 교장선발과정에 참여해 부정을 저지른 혐의가 발각됐다. 아혹 부지사는 당시 타우픽을 직위해제할 것이라고 수 차례 경고한 바 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이번에 대거 조직개편을 시행하면서 26개 직위를 새로 발령하고 TGUPP에 7명의 인사를 새로 임명한다. 해당 7명은 모두 자카르타 지역국장 출신이며, 이번에 직위해제된 3명도 포함돼 있다.
자카르타주 공무원국 마데 까르마요가 국장은 “7명 외에도 TGUPP에는 2명의 전문가가 더 구성될 것”이라며 “이렇게 많은 국장 출신인사로 채워지는 이유는 그들이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고, 각자 분야에서 영향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꼬위 주지사는 TGUPP로 이직되고 공석인 대민관계정보통신국장, 공원묘지국장, 교통국장, 에너지산업국장, 사회국장, 해양농업국장, 교육국장, 위생국장 등 8명을 신임국장으로 임명했다.
그는 “신규 임명된 국장들이 시민들에게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들이 시민의 요구에 맞는 효율적인 업무를 실행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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