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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부지사 후임, 양당 지부서 합동으로 후보 심사키로 정치 편집부 2019-02-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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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과 복지정의당(PKS)은 지난 14일 약 반 년간 부재였던 자카르타특별주 부지사 후임 선정을 위해 후보 3명 전원을 양당 자카르타 지부가 합동으로 심사하여 2명으로 좁힐 방침을 밝혔다.
 
뗌뽀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초에는 양당에서 구성된 부지사 선임 팀이 후보자 3명을 2명으로 좁혀 양당 지부를 통해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특별주지사에 제안할 예정이었다.
 
그린드라당의 자카르타 지부 관계자는 "부지사 선임 팀에서 후보를 결정할 권한이 없다"고 이유를 밝혔지만, 선정 방법 변경의 진정한 사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입후보한 3명의 후보는 서부 자바 주 브까시의 아흐맛 샤익후(Ahmad Syaikhu) 전 시장과 자카르타 집행위원회의 아궁 율리안또(Agung Yulianto) 서기장, 압두라만 수하이미(Abdurrahman Suhaimi) 자카르타특별주 상원 의원. 모두 PKS에 소속돼 있다. 앞으로 양당의 자카르타 지부가 2명으로 후보를 좁혀 아니스 지사에 제안하고 승인을 받은 경우 의회 본회의에서 후보 두 명 중 한 명이 부지사로 선택된다.
 
한편, 자카르타 부지사 자리는 지난해 8월 산디아가 우노 전 부지사가 대선에서 부통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 이후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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