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국립대병원 13일 개업…국내 최초 9.0 면진 설비 적용 보건∙의료 편집부 2019-02-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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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국립대학병원(RSUI)이 13일 개업식을 가졌다. 일본의 엔차관으로 건설된 이 병원은 국내 최초로 리히터 규모 9.0의 면진 설비가 적용됐다.
현지 언론 꼼빠스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병원은 서부자바주 데뽁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 면적은 10만 6,100평방미터로 5개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14층 입원 병동은 연면적 8만 2,074평방미터, 300병상을 갖추고 있다. 치과, 외과,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신경과 등 10개 진료과를 가진다.
이날 개업식에 참석한 모하마드 나시르 연구·기술·고등교육부 장관은 "국내에서 최고 시설을 갖춘 최대 규모의 병원"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6일부터 외래 환자 진료를 시작했다. 진료 접수 시간은 오전 9시~오후4시이다. 응급 환자는 당분간 다루지 않는다.
환자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뽄독찌나 기차역과 연결되는 도로를 건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국립대학교 부속 병원의 건설 사업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2008년 3월 엔차관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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