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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지난해 부패 적발 사건 454건…동부자바가 4년 연속 1위 사회∙종교 편집부 2019-02-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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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부패감시단(ICW)은 지난해 전국 행정부에서 총 454건의 비리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주지사 2명을 포함한 피의자 수는 1,087명으로 전년의 576건, 1,298명에서 감소했다. 손실액은 전년 대비 13.8% 감소한 5조 6,000억 루피아였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동부 자바주가 총 52건의 부패 사례와 피의자 수 135명을 기록해 가장 부패한 도시로 밝혀졌다. 그 뒤를 이어 중부 자바주(36건, 65명), 남부 술라웨시(31건, 62명), 서부 자바주(27건, 71명), 북부 수마뜨라(23건, 104명) 순이었다. 이에 따라 동부 자바주는 지난 4년 연속 가장 부패한 도시로 선정됐다.
 
부패 사례로 인한 손실액은 북부 수마뜨라주가 가장 많은 1조 1,000억 루피아를 기록하고, 아쩨주(3,330억 루피아), 잠비주(2,000억 루피아)가 그 뒤를 이었다. 부패 사건 수가 가장 많았던 동부 자바주의 손실액은 1,259억 루피아였다.
 
비리 사건 중 검찰이 적발한 사건이 전체의 52%를 기록했다. 이어 경찰이 35%, 부패방지위원회(KPK)는 13%였다.
 
이 같은 지방 정부의 부폐 사례의 경우 예산 남용, 횡령, 뇌물 수수 등이 해당된다.
 
ICW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부패 건수와 피의자 수는 4년 연속 감소 추세이지만, 촌락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마을 기금' 등이 부패의 온상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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