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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중인 엄마 다리 주무르는 인니 소년 화제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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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 투병 중인 엄마 다리 주무르는 인니 소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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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19-02-11 16:12 조회4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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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온라인 미디어 그리드가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 거주 중인 9살 소년의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소개해 화제다.
 
사진 속에는 병원에 입원 중인 한 여성과 그의 어린 아들이 등장한다. 아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잠든 어머니의 다리를 열심히 주물러 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실의에 빠진 듯 손을 멈추고 머리를 움켜쥔다.
 
어린 나이인 소년에게 엿보기 힘든 이 모습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고, 해당 게시물은 SNS에 최초 게시된 이후 3만 회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퍼져 나갔다.
 
사진 속 여성은 말기 신부전증을 앓는 환자로 밝혀졌다. 여성은 성인 보호자가 없어 유일한 가족인 9세 아들과 매일 통원 치료를 받았으며, 어린 아들은 어른의 도움을 받지 않고 병원 등록과 치료는 물론 약물 처방까지 받으며 어머니를 돌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게 어머니를 간병하던 중 머리를 움켜쥐며 슬픈 표정을 지었고, 우연히 포착된 사진 한 장은 수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사연이 알려진 후 여성의 치료비와 소년의 학비를 마련해주기 위해 여러 사람이 온라인으로 장학금을 모금하기도 했다.
 
소년은 "무슨 일이 있어도 엄마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씩씩하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나중에 엄마처럼 병을 앓는 사람들을 고쳐 주는 의사가 되고 싶다"며 어머니에 대한 지극한 효심과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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