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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본격적인 우기대비, 아직도 갈길이 멀다 사회∙종교 편집부 2014-11-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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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일부지역에서는 이미 우기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주정부 관계자는 12월부터 시작될 우기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동안 많은 수로에서 빗물이 범람하는 경우가 빈번했으나 만만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그중 하나는 서부 자카르타 북 무르야 마을이다.
 
한 마을 주민은 우기때마다 하수도에 물이 넘치고 발목까지 침수가 되는 등 홍수가 잦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2013년 말부터 공공기관에 새로운 수로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으며 최근 200미터에 이르는 새 수로가 만들어져 다가오는 우기에 홍수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 정부 관계자는 “최근 새 수로를 건설하고 정비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번 우기때마다 예상치 못한 경우가 발생해 이번 우기에도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전망을 보였다.
 
한편 그는 “공공부처에서 자금문제로 공사가 중단될 뻔한 위기가 있었다. 많은 주민들이 문제없이 수로가 건설되기를 원한다.”며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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