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印尼 노동부, “1~9월 해고자 수 3,362명…전년비 감소” 사회∙종교 편집부 2018-12-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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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노동부는 올해 1~9월 전국 해고자 수가 3,362명이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해고자 수는 9,822명으로 올해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60% 감소한 4,000명 미만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계와 노동계는 정부의 발표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비즈니스 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노동부 산업관계육성∙사회보장국의 하이야니 루몬당 국장은 "많은 산업에서 고용이 증가한 것이나, 많은 기업들이 좋은 노사 관계를 구축한 것, 해고자를 내지 않도록 작업 공유 같은 근무 체제를 만든 것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경영자협회(Apindo) 관계자는 "해고자 수의 감소는 많은 기업들이 해고의 실태를 정확히 보고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임금 상승이 기업의 부담이 되어 해고는 피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근로자단체(OPSI)의 띰불 사무국장 또한 “해고자 수가 감소했다는 데이터에 의심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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