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 내년 환경 문제 대책 전담 부서 설치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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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내년 환경 문제 대응을 담당하는 공공서비스기관(Badan Layanan Umum, 이하 BLU)을 설치할 방침을 나타냈다.

지난 14일 자카르타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스리 물야니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은 환경산림부와 협력 신설한다고 밝히며 "국가와 기업 간의 이산화탄소 배출 거래 및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에서 조달한 자금 운영 등을 다룬다"고 전했다.

현재는 BLU의 설치를 정하는 재무장관령이 연내에 공포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후 변화 대책으로 투자한 예산은 76조 루피아. 지난해에는 81조 7,000억 루피아, 올해는 121조 4,000억 루피아로 확대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2030년까지 온실 가스 배출량을 29% 감축하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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