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라보워 후보, 조꼬위 대통령 출신 지역 비하 발언으로 논란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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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쁘라보워 후보, 조꼬위 대통령 출신 지역 비하 발언으로 논란 정치 편집부 2018-11-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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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인도네시아 대선 후보인 제1야당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 당)의 쁘라보워 수비안또 총재의 발언이 논란으로 화제다.
 
쁘라보워 후보는 최근 대립 후보인 조꼬 위도도 현직 대통령의 출신지인 중부 자바 주에서 연설 도중 “(중부 자바 주) 보욜라이(Boyolali) 출신은 자카르타의 고급 호텔에 들어가려고 하면 쫓겨날 것"이라고 발언하며 이 지역 주민들이 부유하지 않다는 식의 비유로 주민들의 분노를 샀다.
 
12일 자카르타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쁘라보워 후보는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줄 의도는 아니었다”며 즉시 사과했지만 그의 발언이 증오 연설에 해당한다며 경찰에 고발하겠다는 의견으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국가의 불평등과 불의를 해소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약해온 쁘라보워 후보가 지역 비하 발언을 했다는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한편, 그린드라 당 관계자는 "쁘라보워 후보의 발언을 조꼬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용하려고 하고 있을 뿐이다”며 중부 자바 주 선거 운동에 큰 영향은 없다고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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