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명 무슬림, 보고르서 성소수자 집단에 반대하는 시위 벌여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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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수천 명 무슬림, 보고르서 성소수자 집단에 반대하는 시위 벌여 사회∙종교 편집부 2018-11-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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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부 자바 주 보고르시에서 성소수자인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에 반대하는 수천 명의 이슬람 교도들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보고르 정부에 LGBT 공동체의 존재를 차단하는 규정을 제정할 것을 요구하며 라야 따주르 거리(Jl. Raya Tajur)에서 시내 중심까지 긴 행진으로 시위를 시작했다. 
 
9일 금요일 기도 이후에는 보고르 시장의 사무실을 포위하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 성소수자 집단(Anti-LGBT)의 보고르 커뮤니티 포럼 압둘 할림 회장은 "지금까지 보고르시 또는 다른 어떤 도시에서도 LGBT를 부정하는 지역 규제를 가지고 있는 지방 정부는 없다"며 날선 비판을 가했다. 그는 "LGBT는 전 세대에 매우 전염성이 높고 위험하며 HIV와 AIDS와 같은 위험하고 전염성 있는 질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며 강조했다.
 
한편, 시위대 측은 이번 집회가 도시의 LGBT 공동체의 과격한 활동에 대한 우려의 한 형태로 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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