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까시서 불법 밀주 생산 용의자 2명 체포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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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바 주 브까시 경찰 당국은 공장을 세우고 불법으로 주류를 제조한 것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동부 브까시 지역의 한 주택가를 급습한 경찰은 30세, 37세의 용의자를 각각 체포했으며 이들이 불법 밀주 생산을 통해 월 2억 루피아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브까시 경찰 당국 관계자는 “용의자들이 제조한 술의 양은 꽤 많았다”고 설명하며 현장 조사를 통해 100리터의 주류가 채워진 100개의 드럼통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자신들이 제조한 술은 쌀, 설탕, 물과 같은 안전한 물질만 사용돼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용의자들은 주류 생산 허가를 받지 않았으며, 저질 밀조주 생산 및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보호법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시 최대 15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인도네시아 수도권과 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저질 밀조주 유통 사건으로 100명이 넘는 주민이 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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