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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여야 힘겨루기서 고민하는 PPP, 조꼬위에 힘 실릴까? 정치 최고관리자 2014-10-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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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라뿌띠’ 야당 연합의 친목다지기 쁘라보워 수비안또(가운데) 그린드라당 총재와 야당 ‘메라뿌띠 연합’의 주요 인사들이 10월 10일 자카르타에서 금요일 기도회를 갖고 야당연합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안따라(Antara)
 
DPR와 MPR 주요직 선출에서 밀려 여당행 가능성 높아져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MPR)이 의장에 줄끼쁠리 하산 전 산림장관이 선출된 것에 대해 조꼬 위도도 차기 대통령은 8일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조꼬 위도도 차기 대통령은 기자들이 야당연합이 MPR 의장직까지 차지한 것에 대해 실망스럽지 않냐고 질문하자 "야당 연합에서 의장이 선출된 것이 왜 실망스럽다는 거죠?"라고 되물었다.
 
지난달 16일 지방단체장 선거 간선제 도입 법안 가결 최근 DPR의장직 야당 승리, MPR 의장직 야당 승리까지 쁘라보워 수비안또를 선봉으로 하는 야당 ‘메라뿌띠 연합’에 연패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당에 한 줄기 빛이 있다면 그건 바로 PPP(통일개발당)이다. PPP는 의회 제 8당(39석)으로 쁘라보워의 메라뿌띠연합에 참여해왔지만 DPR의장직, MPR의장직 모두 놓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야당이 중립입장을 밝혀온 민주당을 끌어들이기 위해 DPR부의장직, MPR부의장직에 모두 민주당 세력을 앉혔기 때문이다. PPP는 현재 조꼬위 연합에 접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꼬위 대통령 당선인은 34개 부처 장관직 선임을 놓고 16개 각 정당에 분배할 예정이다. 중립임을 유지하며 여야에 추파를 던지고 있는 민주당과 함께 현재 내부적으로 대립구도를 겪고있는 PPP의 최종 입장에 따라 정국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대통령 취임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명시한 관련법안 MD3(MPR:국민협의회 + DPR:의회 + DPD:지역대표회의 + DPRD:지방의회)에 따라 조꼬위도도가 대통령에 취임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루머도 돌고 있다. 이에 따라 제1당 투쟁민주당은 헌법재판소(MK)에 MD3법안 개정을 요청했으나 지난달 29일 기각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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