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꼬위, 메가와띠의 지지 등에 업고 대선 출마하나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조꼬위, 메가와띠의 지지 등에 업고 대선 출마하나 정치 Dedy 2014-03-14 목록

본문

수까르노 초대대통령 영웅묘지 방문
 
인도네시아 투쟁민주당(PDI-P)의 메가와띠 수까르노뿌뜨리 당수가 조꼬위도도 자카르타 주지사를 오는 7월 대선에서 PDI-P 후보자로 출마하도록 지원한다는 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메가와띠와 조꼬위도도가 12일 동부자바 블리따르 지역의 수까르노 초대대통령 영웅묘지를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둘의 행보로 많은 이목이 집중됐고 메가와띠가 대선에 출마할 PDI-P 후보로 조꼬위에게 ‘사실상 대선후보 자리를 내 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13일자에 따르면, 메가와띠는 일찍이 서부자바 보고르 지역에 새로 승인된 빌리지 법(Village Law)에 대해 지역 대표들 앞에서 연설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그녀가 조꼬위와 함께 수까르노 묘지에서 헌화를 한 후 자정에 자카르타주청사로 향했다는 보고만 들려왔다. 메가와띠 당수를 대신해 당일 연설을 한 꼬마루딘 와뚜분 PDI-P 의원은 “기밀을 공개할 순 없으나 메가와띠를 대신해 오게 됐다. 블리따르 지역을 방문하는 일은 정말 중요한 일정이었다” 고 일축했다.
메가와띠 당수는 조꼬위와 당일 오전 10시 경 수까르노 영웅묘지를 찾은 후 헌화를 하고 말랑의 한 호텔에서 점심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이 공항을 도착했을 때 기자들의 질문세례가 이어졌고 이번 방문이 조꼬위의 대선후보 지명과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물은 기자의 질문에 미소만 보였을 뿐이었다.
하르또 끄리스띠얀또 PDI-P 사무차장은 이러한 추측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수까르노 초대 대통령의 묘지를 방문하는 것은 지극히 PDI-P의 전통이다. 수까르노의 정신을 되새기고 그의 가르침을 마음에 담는 일련의 의식일 뿐” 이라고 말했다.
총선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PDI-P는 조꼬위를 대선 후보자로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꼬마루딘 의원은 “정치는 모멘텀과 같다. 대중과 PDI-P측이 조꼬위 후보를 대선에 PDI-P 대표로 출마하는 것은 이미 결정된 일이다. 또한 메가와띠는 이미 조꼬위를 당 대표 대선후보자로 출마시키기를 합의한 상태다” 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조꼬위가 부통령 후보자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유숩깔라 전 부통령과 러닝메이트를 맺을 것이라는 추측도 만연하다. 익명의 한 소식통은 “유숩깔라는 부통령후보자로 조꼬위와 러닝메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하따 라자사 PAN 당수의 조꼬위를 향한 접근을 우려해 그와 조꼬위의 접촉을 막고 있다” 고 귀띔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