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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北 수마트라서 마약 거래하던 수감자와 교도관 체포 사건∙사고 편집부 2018-09-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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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수마트라에서 마약 거래에 가담한 수감자와 교도관이 체포됐다.
 
인도네시아 국립마약청(BNN)은 북부 수마트라 주의 데림 세당(Delim Serdang)에 위치한 루북 빠깜(Lubuk Pakam) 교도소에서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로 수감자와 이를 돕던 교도관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BNN 관계자는 “이들은 말레이시아로부터 밀반입된 메스 암페타민과 엑스터시 환약을 거래하려다 적발됐으며, 5명이 이 사건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당국은 마약 거래를 돕던 교도관과 사건에 가담한 수감자를 체포해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들로부터 밀반입된 36킬로그램의 메스 암페타민과 3천여개의 엑스터시 환약을 압수했다고 전했다.
 
한편, BNN 측은 배로 운반해 밀수하는 지금까지의 수법 외에 전자상거래를 이용해 마약을 숨긴 소포를 발송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전자상거래 서비스 제공 업체 및 기타 업체 등과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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