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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오젝 운전자 단체 처우 개선 요구…아시안게임 기간 데모 예정 사회∙종교 편집부 2018-07-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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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오젝(오토바이 택시) 운전자들의 가맹 단체가 8월 18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 맞춰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일 계획을 밝혔다.
 
최근 자카르타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시위를 계획하고 있는 단체 ‘가르다 인도네시아(Garda Indonesia)’는 배차 앱 회사가 보상 인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수도 자카르타와 남부 수마트라 빨렘방 경기장 부근에서 데모를 실시할 방침이다.
 
데모에서는 오젝 운전자의 보상을 현재의 1킬로미터 당 평균 1,200루피아에서 3,000루피아 이상 인상을 요구하는 동시에 정부에 배차 앱에 대한 규제를 정비하도록 요청한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2015년의 보수는 1킬로미터 당 4,000루피아였다고 한다.
 
교통부 육상운송국의 부디 국장은 “데모의 해결을 위해 배차 앱 회사와 운전자 간 중재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회사 측은 8월에 포상금 지급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약 200만 명이 오젝 운전자로 배차 앱에 등록하고 있으며, 배차 앱 대기업 고젝의 나디엠 최고경영자(CEO)는 “운전자의 월평균 소득은 430만 루피아로 자카르타 최저 임금인 365만 루피아를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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