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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한식, 인도네시아 특급호텔 고정메뉴 된다” 문화∙스포츠 최고관리자 2014-09-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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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식홍보행사에서 부채춤과 탈춤을 추고 있는 국립 인도네시아대학교(UI) 한국학과 학생들. 사진=아딧야(Aditya) 
15일 저녁 자카르타 그랜멜리아 호텔에서 aT가 주최한 한식 홍보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딧야(Aditya)
 
aT, 자카르타 특급호텔서 한식 홍보행사 개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시내 중심에 있는 5성급 특급호텔에 한식이 고정메뉴가 될 예정이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5일 자카르타 그랜멜리아호텔에서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 주요국 외교관, 현지 언론인과 기업 대표 등 여론 주도층 인사 170여 명을 초청해 전통 한식을 이 호텔 뷔페식당에 고정메뉴로 넣기 위한 홍보행사를 열었다.

앞서 aT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9일부터 16일간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소장과 김덕녀 원장 등 4명의 전문 요리사를 파견, 이 호텔 요리사들에게 38가지 한식에 대해 조리 교육을 하고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 중이다.

그랜멜리아 호텔은 외교가 및 비즈니스 업무 지구에 있어 현지인뿐만 아니라 각국 대사관 및 기업을 방문한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aT측은 기대하고 있다.
 
인사말을 전하는 조태영 대사. 사진=아딧야(Aditya)
 
한식을 맛보는 인도네시아인들. 사진=아딧야(Aditya)

이 호텔의 토마스 아구스 요리사는 “불고기와 잡채, 김치 등 한식이 인도네시아 사람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입맛에 맞는다”며 “이번에 배운 다양한 한식을 번갈아 뷔페 메뉴로 내놓고 반응을 살피고 나서 이 중 고객이 선호하는 음식들로 한식코너를 마련해 고정메뉴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복 aT 자카르타 지사장은 “지난해에도 자카르타 JW 메리어트호텔에서 한식 홍보행사를 진행해 15가지 한식이 정식 메뉴로 제공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특급호텔에서 한식이 정착되어 음식재료의 수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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