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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국내 각지의 르바란 축하 풍경…모스크는 보안 강화 사회∙종교 편집부 2018-06-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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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바란을 맞이한 15일 오전, 2억 명 이상의 무슬림들이 국내 각지에서 집단 예배를 드렸다.
 
한 달의 라마단(금식 달)을 마치고 가족과 친척, 친구들과 평소의 무례함을 사과하는 인사를 나눴다. 동남아 최대 규모인 중앙 자카르타의 이스띠끌랄 사원(Istiqlal Mosque)에서는 경비가 강화됐다.
 
종교장관은 14일 저녁, 15일 르바란을 맞이한다고 발표했다. 마그리브(일몰=금식을 종료하는 시간) 예배가 끝나자 많은 무슬림이 거리로 나와 불꽃 놀이를 하며 성대하게 르바란 이브를 축하했다.
 
15일 오전 7시경, 이스띠끌랄 사원에서 르바란 첫 예배가 열렸다. 유숩 깔라 부통령과 자카르타특별주 아니스 바스웨단 주지사도 방문해 함께 기도를 드렸다. 사원의 입구에 금속 탐지기가 설치되고, 신체 검사도 실시하는 등 경비가 강화된 모습이었다.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은 이날 서부 자바주 보고르시에 위치한 이스타나(대통령 궁)에서 오픈 하우스를 열고 일반 시민 등 약 천명과 르바란 인사를 나눴다. 오픈 하우스는 이스타나를 일반에 개방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연례 행사다.
 
대통령은 현지 언론에 "국민들이 단결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인사했다.
 
올해 르바란 연휴는 최대 12일로 전국의 관광 명소는 귀성객으로 붐볐다. 국영 공항 운영사 앙까사 뿌라1(AP1) 15일 비행기를 이용해 발리를 방문한 사람이 7만 4천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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