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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아민 라이스 前 국민평의회 의장, 대선 출마 의욕 표명 정치 편집부 2018-06-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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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민 라이스 전 국민평의회 의장
 
 
인도네시아 최고입법기관인 국민평의회(MPR) 전(前) 의장인 아민 라이스(Amien Rais, 74)가 10일 내년 대선에 출마 의지를 표명했다.
 
이슬람 세력을 통합하는 지도자로서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현직 대통령의 재선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같은 내용은 1998년 아민 라이스가 창립해 현재 최고 고문을 맡고 있는 국민신탁당(PAN) 간부가 현지 언론에 밝혔다.
 
아민 전 의장은 수하르또 정권 말기에 '개혁의 기수'로 등장해 차기 대통령 후보로 이름이 거론됐지만 실언을 반복하는 등의 행동으로 인기가 급락해 2004년 대선에 출마했지만 득표율 14%로 패배했다.
 
그는 지난달 말레이시아 총선에서 승리해 61년 만에 첫 정권교체에 성공한 마하띠르 모하마드(92) 정부의 출범을 두고 "나는 20살이나 젊다"며 대선 출마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민 전 의장은 최근에는 이슬람 강경파 지도자들과 보조를 맞춰 ‘대통령 교체(Ganti Presiden 2019)'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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