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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밤의 마천루에 둘러싸여…스나얀 ‘나이트 골프’ 성황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8-05-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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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플라자 스나얀 등이 즐비한 중앙 자카르타의 스나얀 스퀘어(Senayan Square) 지역. 오후 4시 이후에는 ‘스나얀 내셔널 골프 클럽(Senayan National Golf Club)’에 LED 조명이 켜지고 새로운 서비스 ‘나이트 골프’가 시작된다.
 
불이 켜진 마천루에 둘러싸여 퇴근 후 여가 시간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나이트 골프는 지난 4월 28일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후 4시~11시까지로 전체 18홀을 돈다.
 
오전 5시~오후 4시의 하루 평균 방문객 135명의 절반에 해당하는 60명이 참가하고 있다.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수디르만 센트럴 비즈니스 지구(SCBD)와 간다리아 시티(Gandaria City) 쇼핑몰 주변 등에서의 접근성이 좋아 중산층 및 부유층 30~45세의 이용자가 많이 찾는다.
 
1968년에 완성된 유서 깊은 이 골프장은 리노베이션을 실시하여 현재의 넓이 32 헥타르로 거듭났다. 최근 나이트 골프를 위해 한국의 LED 조명 기업 ‘기가테라’가 LED 조명을 설치했다. 투자 총액은 약 300억 루피아에 달한다.
 
소문을 듣고 동료 3명과 함께 방문했다는 일본인 주재원(43)은 "나이트 골프는 처음이다. 일몰 전후 눈이 익숙해 질 때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곧 적응될 것 같다. 퇴근 후 시간 활용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나얀 내셔널 골프 클럽의 관계자는 "아내와 아이가 근처 쇼핑몰에서 식사와 쇼핑을 하는 동안 남편은 나이트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뜨거운 햇볕이 싫은 여성에게도 쇼핑몰 외의 대안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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