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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북부 술라웨시 고속도로 현장서 교각 붕괴돼 1명 부상 사건∙사고 편집부 2018-04-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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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2시 30분께 북부 술라웨시주 북부 미나하사(Minahasa) 까우디딴(Kauditan) 지역의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각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북부 술라웨시 수색 구조대(SAR NTB)에 따르면, 이 사고로 남성 근로자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7일 오후 9시 기준 다른 남성 근로자 2명에 대한 수색이 진행됐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북부 술라웨시주 마나도(Manado)와 비뚱(Bitung)를 잇는 39km의 고속도로 건설 현장.
 
국영 안따라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건설 중인 교각 중 19미터가 무너졌다.
 
마나도~비뚱 간 고속도로는 2019년 초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붕괴가 일어난 현장은 국영 건설 위자야 까르야(PT Wijaya Karya)가 공사를 담당하고 있었다. 
 
공공주택사업부는 현재 전체 사고의 원인을 조사 할 방침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고가 건설 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월 하순에는 동부 자카르타 깜뿡믈라유와 서부 자바주 브까시를 연결하는 브짜까유 고속도로 건설 공사 현장에서 교각이 붕괴해 근로자 7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에서 고가 공사가 일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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