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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지하수 이용 조사 결과, 건물 절반이 법률 위반 확인돼 사건∙사고 편집부 2018-04-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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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카르타특별주에서 실시한 지하수 이용 상황 및 배수 설비에 관한 불시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이 된 빌딩이나 상업 시설 총 80개동의 절반에 해당하는 40개동에서 지하수의 무단 사용 등 법률 위반이 확인됐다.
 
이 조사 결과에 따라 지난 28일 아니스 바스웨단 지사는 위반 사항이 발견된 건물과 시설 이름을 공개하는 등 엄벌화를 검토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40개동 건물에서 확인된 불법 행위는 무단 또는 과도한 지하수 펌핑과 부적절한 폐수 처리 등이며, 전체 건물과 설비의 절반이 처리되지 않은 폐수를 흘려 보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 자카르타에 위치한 사리나 백화점에서는 부패 탱크의 슬러지(Sludge : 하수처리 또는 정수과정에서 생긴 침전물)가 적절하게 처리되지 않아 지하수의 오염과 악취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교 관련 건물에도 배수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것이 발견됐다.
 
자카르타주정부는 지난 6일자로 공포한 주지사령 ‘2018년 제 279호'에 따라 배수 설비의 설치 상황의 조사 및 지도를 실시하는 ‘지하수 이용 상황 조사 팀’의 특별 조사팀을 발족시켰으며, 조사는 지난달 12일~21일 중앙 자카르타 지역의 수디르만, 땀린 두 거리의 빌딩과 백화점 총 80개동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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