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둥시 주택철거 현장에서 작업자와 주민 충돌, 폭력 사태로 번져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반둥시 주택철거 현장에서 작업자와 주민 충돌, 폭력 사태로 번져 사건∙사고 편집부 2018-03-09 목록

본문

반둥 시 불법 주택 철거 현장에서 작업자들과 주민들이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소동으로 주민 19명 이상이 부상당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서부 자바 주 반둥 시 따만사리 지역 인근 주택가에서 불법 주택을 철거하려는 작업자들과 이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충돌하는 소동이 있었다. 일부 주민들은 작업자들의 장비에 불을 지르는 등 격렬하게 저항했으며 이들 주민에 작업자들이 돌을 던지기 시작하면서 폭력소동으로 번졌다. 
 
반둥시 관계자는 “이들 주택이 국유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시 측은 철거와 아파트 건설계획에 대해 충분히 고지했다”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철거 작업은 불법”이라며 행정 소송 등의 방법을 동원해 철거 작업 일시 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라고 주장했다. 
 
현장에서는 리드완 까밀 반둥 시 시장이 제안한 주거 지역 정비 사업에 따라 아파트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퇴거 대상이 된 주민들은 반둥 시 측이 지난 12월 약속한 보상금 증액이 이행되지 않는 것을 들어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