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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하비비 전 대통령 심장질환으로 독일 병원 입원…정부 의료팀 파견해 정치 편집부 2018-03-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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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루딘 유숩 하비비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하비비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81)이 지난 1일 심장 판막증 악화로 독일 뮌헨의 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부 술라웨시 출신으로 1998년부터 1999년까지 재임한 인도네시아의 세 번째 대통령인 바하루딘 유숩 하비비(Bacharuddin Jusuf Habibie)는 지난달 1.5리터의 흉수가 고여 호흡 곤란으로 응급 조치를 받았다.
 
모든 대통령과 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법에 따라 의료 치료를 포함한 여러 시설에 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꼬위 대통령은 이에 대통령 의료 특별팀을 독일로 파견해 심장 질환 치료 중인 하비비 전 대통령의 치료 및 회복을 돕도록 했다.
 
쁘라띠끄노 국무장관은 “조꼬위 대통령은 하비비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또한 독일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에게 하비비 전 대통령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도록 했으며, 국가 사무국에는 하비비의 치료 비용을 부담하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하비비 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무슬림 지식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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