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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마약국·관세청 합동 작전···마약 대량 압수해 사건∙사고 편집부 2018-02-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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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물리아니 인드라와띠(Sri Mulyani Indrawati) 인니 재무장관
 
국립마약국(BNN)과 재무부 관세국은 지난 2일 말레이시아로부터 밀수된 '샤부샤부(shabu-shabu)'로 불리는 110.84kg의 메스암페타민과 18,300개의 엑스터시 알약을 압수했다.
 
마약 상인들의 네트워크를 밝히기 위해 메단, 북부 수마트라, 아쩨에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양 기관의 협동 작전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12명의 마약 밀수자들을 체포하는 성과를 거두게 했다.
 
스리 재무장관은 자카르타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이것은 마약국과 관세국 간의 공동 노력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BNN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마약 압수를 통해 약 57만 명이 넘는 인도네시아인들의 마약 사용을 미연에 방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관세청은 (2월 기준) 올해 지금까지 총 49건의 사건을 통해 212.2kg의 마약을 압수했으며, 마약 밀매 용의자로 의심되는 사람들은 인도네시아의 2009년 마약법에 따라 최대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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